코로나19 확산속도 역대 최고…독일·일본·영국 '끙끙' [굿모닝MBN]
코로나19 확산속도 역대 최고…독일·일본·영국 '끙끙' [굿모닝MBN] 【 기자 】 지난주부터 상점과 학교, 보육시설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에 들어간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역대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일본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가 1만 9천 명 넘게 증가했고, 영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가 현지시각 22일 나온 신규 확진자가 1만 9,5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한 주일 기준 10만 명당 신규확진자를 50명 이하로 줄이는 게 목표인데, 전면봉쇄에도 오히려 197 6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로타르 빌러 /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장 -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길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여행도 가지 말고 되도록 극소수만 만나십시오 "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20분까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687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나온 확진자가 1만 9,016명이나 됐습니다 일본에서 일주일 사이 확진자가 1만 9천 명 넘게 증가한 건 처음입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 22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6,804명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에서 하루 기준 최대 규모인데 기존 대비 감염력이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 출현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잉글랜드 전역이 3차 전면봉쇄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 co kr] 영상편집 : 이동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