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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추가 자백' 실체 드러나…경찰 "철저 검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춘재 추가 자백' 실체 드러나…경찰 "철저 검증"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추가 자백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춘재는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는데, 이 중 2건은 충북 청주 범행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춘재는 경기 화성뿐만 아니라 충북 청주에서도 살인을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청주 살인사건은 1991년과 1992년에 발생한 2건으로 모두 1994년 1월 처제 살해사건 이전입니다 1991년 1월 27일 청주 가경동 택지조성 공사장 17살 방적공장 직원 A 양이 공사장 콘크리트관에서 속옷으로 입이 막히고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9살 남성을 체포했지만, 법원에서 증거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판결이 내려졌고 지금껏 미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1992년 6월 24일 청주 복대동 상가주택에서 20대 주부 B 씨가 피살됐습니다 하의가 벗겨진 채 전화줄로 목이 졸려 있었습니다 당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장에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지만 범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피해자 발견 상태와 함께 이춘재의 거주지 주변에서 살해됐다는 점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성이 있습니다 이춘재는 당시 화성~청주를 오가며 포크레인 기사로 일했는데, 살해된 처제 등 여성 셋이 살해된 장소가 이씨의 신혼집 인근입니다 경찰은 자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 [민갑룡 / 경찰청장] "자백을 놓고 수사기록 검토하고, 그 자백의 신빙성·객관성을 1차 저희가 검토한 다음에 불일치하거나 안 맞는 부분이 나오면 그런 부분도 저희가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혀야…" 수십 년 간 묻혀 있던 미제사건의 전모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