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에 이어 백혈병과 싸우는 10대 영웅 / YTN (Yes! Top News)

뇌종양에 이어 백혈병과 싸우는 10대 영웅 / YTN (Yes! Top News)

[앵커] 한 번 이겨내기도 힘든 암을 어린 나이에 두 번이나 겪는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미국에서 뇌종양에 이어 백혈병과 싸우는 10대 소년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 강당 학생들이 목이 터져라 '라이언'을 연호합니다 학생들이 친구 라이언을 위해 마련한 '슈퍼 영웅' 테마 모임입니다 무대 위에는 오늘의 주인공 18살 라이언 군이 상기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라이언 윌콕스 / 18살, 백혈병 환자 : 친구들과 가족이 모두 모여서 기분 좋아요 ] 라이언은 1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백혈병이 라이언에게 닥친 첫 불행이 아닙니다 라이언은 이미 8살 때 뇌종양을 앓았고 힘겹게 병마를 이겨냈습니다 [마이크 윌콕스 / 라이언 아버지 :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세요 아이들이 힘을 줄 겁니다 ] 라이언의 사연은 친구들이 SNS에 올리면서 순식간에 네티즌들 사이에 퍼져 나갔습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도 라이언이 자신의 팬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라이언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선물했습니다 [라이언 윌콕스 / 18살, 백혈병 환자 : 최고예요 정말 감동했어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예요 ] 어린 나이지만 꿋꿋한 의지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10대 영웅 라이언을 미국 사회는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