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v 체코 - 1999 친선경기 (Nederland v Czech Republic - 1999 Friendly Match)
Nov 13, 1999 네덜란드, 무승으로 1999년 마무리? 설욕을 노렸던 브라질전에서 두골의 우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또다시 승리를 놓친 네덜란드는 1999년 마지막 일정으로 이미 유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체코와 대전한다 1998년 월드컵 이후 레이카르트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데뷔전이었던 페루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후, 네덜란드는 10경기째 승리가 없다(8무 2패) 후반 중반까지 리드하다 막판에 동점을 허용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유로 2000 본선을 앞두고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양팀은 유로 2000 본선 D조에 함께 편성되지만 이 경기가 펼쳐질 당시에는 조편성이 진행되기 전이었다 전통적으로 네덜란드는 체코에게 약세를 보여왔다 이 당시까지 2승 2무 7패로 절대 열세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유로 96 예선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탈락 위기까지 가기도 했다 유로 96 준우승팀 체코는 98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뒤 레전드 출신인 요제프 호바네츠 감독을 임명하고 전열을 재정비, 유로 2000 지역예선에서 10전전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성기를 맞은 네드베드-베이블-포보르스키의 72년생 3인방에 중고 신인인 2m의 장신 스트라이커 얀 콜레르의 활약이 컸다 선발 라인업 네덜란드 (4-4-2): 1-판더사르; 2-R 데부어, 3-스탐, 4-F 데부어, 5-판브롱코르스트; 6-빈터, 8-다비즈, 7-코퀴, 11-오베르마르스; 10-베르캄프, 9-클라위베르트 감독 - 프랑크 레이카르트 체코 (1-3-5-1): 1-스르니첵; 3-라다; 5-라탈, 2-레프카, 6-가브리엘; 8-포보르스키, 10-호르바트, 11-베이블, 4-네드베드, 7-네메츠; 9-콜레르 감독 - 요제프 호바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