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구성 박차...민주당, 비대위 체제로 / YTN

'윤석열 인수위' 구성 박차...민주당, 비대위 체제로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차기 국정운영 비전을 담을 인수위윈회 등 인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수위원장 등 핵심 인선은 이르면 내일부터 차례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비공식 회의도 열고 보고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선을 놓고 특히 위원장과 부위원장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조율 중인 것 같은데요 일단 많은 언론의 관심이 이 부분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 새 정부의 정책 운영 기조와 인사 방향을 인수위가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유용화] 그렇습니다 인수위원장이 누가 되느냐 예를 들면 안철수 대표가 들어간다고 하면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이 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가 주장했던 부분들이 정치개혁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만약에 안철수 대표가 안 들어간다 그러면 기존의 윤석열 후보 때 얘기했던 여러 가지 강한 메시지들이 있었단 말이죠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수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관심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성범] 제가 보기에는 어제 두 사람이 만나서 두 시간 20분 동안 도시락을 먹으면서 단독 회담, 그러니까 배석자 없이 했다고 하죠 그러니까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아직은 안철수 위원장 이야기는 정확하게 안 나온 것 같아요 다시 말하면 윤석열 당선자도 안철수 대표에게 인수위원장을 한번 해 보시라는 소리를 안 한 것 같고 안철수 대표 역시 인수위 관련해서는 하고 싶다든지 이런 이야기를 안 한 것처럼 보여요 뭘 이야기했느냐 안철수 대표의 설명대로 결국은 국정 현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다시 말하면 3월 3일날 단일화 합의하기 전에도 두 사람이 뭘 생각을 맞춰볼 시간이 없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안철수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 경제 문제, 데이터산업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의견 교환을 했고 굉장히 많은 부분의 일치를 봤다고 말했잖아요 그렇게 한번 맞춰본 것이고 인수위 구성 문제는 별도로 논의를 할 것 같아요 별도라 함은 둘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제 어떻게 보면 양측,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당선자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 예를 들어서 그리고 안철수 대표 측에서는 다시 한 번 이태규 의원이 나온다든지 이렇게 해서 왜 그게 연동돼 있냐 하면 만약에 안철수 대표가 원하면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대표로 가되 그러면 안철수 대표가 데려올 수 있는 인수위 몫은 줄어들 테고 안철수 대표가 원하지 않는다면 안철수 대표가 지명하는 한 두세 사람 정도를 분과별로 넣는 그런 식이 되지 않을까 저는 조심스럽게 예측을 그렇게 합니다 [앵커] 어제 도시락 회동에서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 오갔는지 궁금하기는 한데요 관련한 녹취가 있죠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어제) : (인수위직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인사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습니다 (2시간 넘게 회동한 거 같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