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 YTN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월 31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계신 환자는 4216명이며 5408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고 162명이 사망하셨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며 격리해제는 180명이고 안타깝게도 네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신규 확진된 125명 가운데 96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이 가운데 70여 건은 병원이나 교회에서 감염된 사례로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주요한 확진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29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15건, 지역사회에서 14건이 확진된 사례입니다 이 가운데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입국자 방역 강화 관련 교통지원 대책,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신학기 개학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후에 별도로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교육계와 학부모님들, 방역 전문가들이 아직 학교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고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여 노력했으나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여전하여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며 온라인 개학을 위해 단말기 제공 등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고 시험과 입시 일정도 조정할 것이며 개학 연기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조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운영 자제를 요청드렸으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이후 신규 확진자는 하루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하여 매일 100명 내외의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째 실천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희생하면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이 계속 산발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느슨해질 경우 재확산의 우려도 높다고 평가됩니다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적절히 차단하는 준비가 늦어질 경우 일상과 방역을 함께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시기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개인의 불편을 감수해 주고 계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조금 더 힘을 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해외 입국자 방역 강화를 위한 시설과 교통지원 대책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내일 0시부터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가 2주간 격리 대상이며 우리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받게 되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됩니다 강화된 검역 절차 실시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시설격리 인원은 정확히 예측은 어려우나 최근 외국인 단기체류자 가운데 보름 이상 체류한 체류자의 규모가 하루 50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