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음주운전 말리던 40대 뺑소니로 중태

◀앵커▶ 새벽 청주 주택가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40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장 동료 음주운전을 말리다 변을 당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새벽시간 청주의 한 주택가 주차장으로 하얀색 승용차가 들어서더니 굉음과 함께 원을 그리며 뒤로 급발진합니다 차량 운전석 문에 치인 40살 김 모 여인은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ＳＹＮ▶ 인근 주민 "tv보는데 갑자기 쿵쿵쿵 소리났다" (s/u) 가해 차량은 10미터 가량의 거리를 무서운 속도로 후진한 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뺑소니 피의자는 중태에 빠진 김 여인의 직장동료 45살 심 모 여인, 술을 함께 마신 뒤 심 여인이 음주운전을 계속 하려하자 김 여인이 말리다 차량이 문이 열린 상태에서 후진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이종훈/흥덕서 "음주운전 말리다 사고난 것 같다" 음주 측정 결과 심 여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에 육박하는 0 08%였습니다 심 여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심 여인/피의자 질문 "왜 그러셨나요?" 대답 " " 경찰은 심 여인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과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이재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