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력한 여진 속 '필사의 구조' 이어져

네팔, 강력한 여진 속 '필사의 구조' 이어져

네팔, 강력한 여진 속 '필사의 구조' 이어져 [앵커] 네팔 정부와 군, 시민들은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아내는 성과도 있었지만 규모 6 7의 지진 등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잔해 속에 한 사람이 숨져있고 그 옆에 남자가 갇혀있습니다 필사의 노력 끝에 마침내 밖으로 나오는 생존자 안타깝게 지켜보던 주민들의 박수 속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잠시 후 군인이 여자아이를 안고 급히 내려옵니다 서둘러 구급차로 옮겨지고 다른 부상자와 함께 실려 사이렌 소리 속으로 사라집니다 대지진 이후 네팔 정부가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속속 생존자가 구조되고 있지만 규모 6 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여진으로 새들도 놀라 하늘로 날아오르고 엄마는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애를 씁니다 그 사이 도시 한쪽 강가에서는 희생자의 장례식이 이어집니다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눈물과 통곡 속에 끊임 없이 피어오르는 연기 네팔의 고도 카트만두에서는 지금 삶과 죽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