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8일 만에 어머니 집에서 모습 드러낸 유승민 의원 / YTN

[앵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칩거 8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시 어머니를 만나러 오는 길에 취재진과 마주쳤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공천에 대한 당의 결정 사항을 보고 오늘 중으로 얘기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대구 유승민 선거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유승민 의원이 어머니 집을 찾은 게 오늘 몇 시쯤 입니까? [기자] 유승민 의원이 모습을 드러낸 건 오후 3시쯤입니다 지난 16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유 의원이 오늘 오후 3시쯤 대구 대명동에 있는 어머니 집을 찾았습니다 어머니 집에 머무른 시간은 50분 정도인데요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어머니와 상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까만색 점퍼 차림으로 어머니 집을 찾았던 유 의원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나중에…"라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했고, 칩거하는 동안 어떤 고민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다만 선거와 관련된 입장을 언제 얘기할 건지를 묻자 "오늘 중으로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한 유 의원은 곧장 대구 용계동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두 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유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면 자정이 되기 전에 탈당해야 합니다 유 의원이 마음을 굳히면 이곳 선거사무소에 나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유승민 의원 선거사무소 앞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