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서 정무장관직 부활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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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서 정무장관직 부활할까?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4년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사라졌던 정무장관직이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조성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로 청와대, 정부, 국회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해 온 정무장관, 역대 정부에서 신설과 부활, 폐지를 반복해 왔습니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시 사라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2009년 10월 특임장관으로 11년여 만에 부활했지만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다시 폐지됐습니다 9년만에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정무장관직' 부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측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있지만 '차관급'이어서 예산이나 활동 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무장관이 국회와 소위 정부간의 소통창구인데, 폐지됨으로서 조금 소통에 애로가 있다 그래서 제가 정무장관실 부활하는 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보시고…" 그러나 실제로 법개정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내부 조율을 더 거쳐야 한다"는 입장인데다, 청와대도 아직까지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법개정이 실제 이뤄진다면 3선 의원 출신인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이 초대 정무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