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약 먹고 영유아 집단 구토...경찰 수사 / YTN
경기 군포시의 한 약국에서 액체 감기약을 처방받은 아이들이 집단 구토증세를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군포보건소가 군포시 한 약국의 감기약을 분석한 결과 70%가 넘는 에탄올 성분이 검출됐다는 의견과 함께 수사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해당 양국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은 2~3세 영유아 7~8명이 감기약을 처방받은 뒤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은 아이들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감기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동시에 약 유통 과정이나 보관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시창[ysc0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