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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문제 해결, 중국과 모두에게 위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북한 문제 해결, 중국과 모두에게 위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은 미국은 물론 중국과 모두에게 위대한 일"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사람은 시진핑 주석과 자신 뿐이라고도 강조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 입니다 [앵커]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잠정 휴전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북한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북한 문제 해결이 중국은 물론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은 중국과 모두에게위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매우 강하고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과 자신은 무역과 그 너머에까지 거대하고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두 사람"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무역 문제에서 '접점'을 찾은 만큼 북핵 문제에서도 양국이 협력할 수 있고, 또한 협력해야한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G20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으로부터 "핵없는 한반도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시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군비 경쟁 중단에 대해서도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군축 문제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북미간 2차 정상회담이 점차 가시화하는 모습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시기를 내년 1월에서 2월로 밝힌데 이어 장소는 "비행거리 내"라고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언제, 어디서 이뤄질 지가 큰 관심인데요 시기는 북한의 호응이 있다면 내년 1월이나 2월 중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개최 장소로 "세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 데요 구체적으로 "항공기 비행거리 안에 있는 곳"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비행거리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비행 거리를 말하는 건데요 그동안 김위원장이 자란 스위스나 스웨덴 등 유럽지역이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거론돼왔지만 김 위원장의 비행 이동거리를 감안할 때 유럽 보다는 북한 대사관이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몽골 등의 낙점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입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과 관련해 휴전을 선언했지만 본격적인 협상은 이제 부터인데, 협상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통상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1조2천억 달러, 우리돈으로 천335조 규모의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이것은 물건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기술을 보호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내년 1월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매기던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는 것을 보류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향후 90일간 우리는 확실한 것을 가져야한다"며 중국은 말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중 협상의 대표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나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협상파'로 분류되는 므누신 장관 대신 '강경파'인 라이트하이저가 전면에 세워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난달 30일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로 워싱턴 정가 역시 일시 휴전 모드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이곳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이 생전 정치 무대였던 워싱턴 DC를 찾았는데요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5일 이곳 국립국성에서 '국장'으로 엄수되는 장례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어갈 계획입니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