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최대 고비 맞은 조국 청문회…이번 주말 분수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최대 고비 맞은 조국 청문회…이번 주말 분수령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부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장외집회를 열어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유한국당이 부산에 이어 오늘 종로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 후보자 낙마로 정국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인데, 이제 꺼낼 카드는 다 꺼낸 것 같아요? [질문 2] 한국당 지도부는 오늘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학부모 단체 회원들과 청년들이 단상에 올라 규탄 발언을 내놓는 등 그야말로 조 후보자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나요? [질문 3] 부산 집회도 좀 짚어보면요 황교안 대표가 부산을 찾은 건 지난 6월 19일 이후 72일 만입니다 석 달여 만에 장외집회를 재개한 뒤 첫 지방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것은 어떤 의도로 보세요? 아무래도 부산·경남(PK) 민심을 고려한 행보인 것 같은데요? [질문 4] 이 자리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PK 차별론'을 내세웠어요 정부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차별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광주제일고 정권이라는 말이 있다는 주장인데, 지역감정을 자극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비판하며 패스트트랙 경찰소환부터 응하라고 꼬집었습니다 경찰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출석을 통보했기 때문인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죠? 한국당의 버티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6] 여야가 주말인 오늘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와 청문회 개최 일정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극적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다음 달 2~3일 청문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건가요? [질문 7] 민주당은 한국당이 처음부터 청문회를 열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오히려 민주당이 청문회 무산 위기의 장본인이라며 "대국민 사기 청문회 기획을 중단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네 탓 공방을 이어가는 여야의 진짜 셈법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8] 여당은 2~3일 청문회 개최를 압박하는 동시에 '국민 청문회' 카드로 거론하고, 청와대도 "법이 정한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일정 연기에 선을 그었는데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추석 전 조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