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한국, 선거제 칼바람 각오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심상정 "민주-한국, 선거제 칼바람 각오해야" [앵커]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밥값 잘하는 국회의원을 늘리겠다며 의원정수 확대 공론화에도 나섰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거제 개편 논의에 다시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위에서 선거구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타협안을 만들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제시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승자독식 선거제도로부터 가장 큰 기득권을 누려온 더불어민주와 자유한국당의 동시결단이(있어야 합니다)" 심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국민들은) 밥값 잘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박수치고 성원합니다 " 심 의원은 민주당은 의원정수 확대에, 한국당은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 개혁에 침묵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이전에 타협안을 제시하겠다며 구체적인 시한을 못박았습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협력하기로 하고 정개특위 안에 민주당 원혜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공론화TF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출발 총성은 울렸는데 먼 산 바라보고 딴청 피우고 있는…정치권이 국민들의 칼바람 앞에 함께 서야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구호만 요란하다 결국 번번이 물거품이 됐던 선거구제 개편 이번에도 민주당과 한국당, 거대정당과 소수정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어 5당 체제의 국회가 과연 합의점을 찾을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