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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경찰총경 감봉…5년간 257명 징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성희롱' 경찰총경 감봉…5년간 257명 징계 [앵커] 지난해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대기발령됐던 경찰청 간부에게 감봉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5년 간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은 257명에 달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 출장지에서 같은 부서의 부하 직원인 여경 A씨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당시 경찰청 소속 B총경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A여경은 지난해 9월 B총경이 현지 경찰 등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강도 높은 성희롱 발언과 러브샷 등을 강요했다며 인권보호담당관실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B총경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는데, 징계 수위가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1호 정책인 여성대상 범죄근절 취지에도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윤김지영 /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 "낮에 차 마시며 얘기할 수 있는 공식적 사안을 왜 반드시 술자리라고 하는 문화, 소스처럼 가미되어야만 얘기되는가라고 전제하는 것 자체가 남성중심적인 문화라는 거죠 " 최근 5년간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257명 이 중 과반이 직장 내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총경은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와 일반적 언어의 구분은 굉장히 모호하다"며 "사회적으로 비효율성이 있는 문제이고 조직운영에 저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총경은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