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감염경로 불명 23%…'조용한 전파'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감염경로 불명 23%…'조용한 전파' 우려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어제(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발생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게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둔 방역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접종 여부는 오늘 결정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70명으로 3차 대유행이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감염에 더해 신규 감염들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지금의 상황이 계속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1-1]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율이 지난 7일부터 23%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에서 조금씩 늘어나다가 23%까지 오른 건데요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높아질수록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인데,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높아질 때는 어떤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할까요? [질문 2] 특히 수도권 확진자의 비율이 70%가 넘는데요 거리두기 단계를 비수도권과 달리 시행하고 있지만 그 외 방역수칙들은 비슷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좀 더 강화하고 조심해야 할 방역수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2-1] 현재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도권 지역 발생자의 20%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20% 정도의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임시선별검사소를 더 늘리면 전체적으로 더 많은 환자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질문 3] 방역당국이 1월 이후 주점과 음식점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6건, 7건으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오히려 거리두기 단계가 더 낮은 비수도권에서 더 많이 나왔는데요 일단 마스크를 벗게 되는 순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질문 4]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할지 여부가 오늘 결론을 내려서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오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결정이 나면 곧바로 접종이 가능한 건가요? [질문 5] 지금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일단 이번주 일요일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가 되는데요 오늘 확진자 수를 적용하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에 진입했거든요? 현재 코로나19 추세로 볼 때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6] 지금 현재 가장 심각한 건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인데요 경기도 안성 축산물 공판장, 충북 진천 육류가공업체, 부산어시장 등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곳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질문 7]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의 확진자 비율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앞으로 만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요양병원과 시설의 사망률도 줄어들 거라 보십니까? [질문 8]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의 백신 수급 일정인데요 현재 정부가 계획했던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나요? 얀센이나 노바백스 등 다른 백신도 언제쯤 들어올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8-1] 미국 CDC가 백신 접종한 지 2주가 지난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내놓았는데요 우리나라도 현재 백신을 접종했다면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되는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