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산불 강풍에 재발화…완전진화 '안간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삼척산불 강풍에 재발화…완전진화 '안간힘' [앵커]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다시 불이 붙었다가 일부는 오전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오늘 안에 잔불까지 모두 진압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이 오늘(15일)까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오전부터 초속 15m 이내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오후 4시 쯤 노곡면에서 잔불이 다시 붙었는데요 어제 저녁 헬기 3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일몰로 철수하고 야간작업까지 했지만 바람이 강하고 산세가 험해 완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 7시 쯤 산불현장에 다시 헬기 14대와 진화인력 900여명을 투입해 두 시간 만인 오전 9시쯤 잔불은 모두 껐습니다 산림청은 현재 화재현장에 진화헬기 15대, 진화인력 1천200여 명을 투입해 오늘 중 모든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계읍 일대는 산림헬기 1대가 순찰 중이며 인력 200여명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불 진화 및 교통안전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산불발생지 주변 427번 지방도 차량운행을 통제했습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산림 피해 면적은 노곡 67㏊, 도계 50㏊ 등 모두 117㏊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164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지만 완전진화 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