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둔화세...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 / YTN
■ 진행 : 김경수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오늘 오후 기준으로 7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말 사이 증가세는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모시고 코로나19의 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교수님, 일단 지금까지 7300명 확진환자가 발생을 했는데 최근에 증가세라든지 이런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대우] 2월 29일날 909명이 나오면서 정점을 찍었는데요 그러다가 500명, 600명대로 번갈아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400명대 나왔다가 바로 다음 날 500명대로 갔다가 400명대 그리고 이제 300명대로 나온 게 어제입니다, 처음으로 그러다가 오늘 4시 기준으로 179명이 나왔으니까 지금부터 0시까지 하더라도 200명대가 아마 처음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둔화세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둔화세라고 꼭 단정 짓기보다는 향후 한 일주일 정도를 보면서 정말 둔화세에 접어들었는지를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고요 또 계속 소규모 집단 감염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신천지 교인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이런 곳에서 현재 나오고 있거나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향후 일주일 정도를 좀 더 지켜보면 확실히 둔화세나 또는 안정세로 접어들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아직 둔화세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가다가 앞으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설대우] 둔화세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일에 둔화세가 일주일 이내에 확실히 둔화세를 보인다고 하면 1만 명이 되기는 조금 어려워 보이고요 또 마스크 수급 문제 등 상당히 불안 요소 때문에 가수요가 있어서 마스크 대란이 생긴 건데 오히려 환자가 확실한 둔화세를 보인다, 이러면 마스크 문제도 상당히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 불안이 가시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야 된다, 이런 경향이 덜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마스크 대란과 둔화세가 상당히 서로 맞물려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앞서 교수님께서도 잠깐 언급해 주셨지만 대구경북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들이 자꾸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걸 막으려면 지금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둬야 될까요? [설대우] 우선은 다른 지역은 비교적 그래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경북 지역과는 달리 그런데 다른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선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처음에 누군가의 원점이 집단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확실히 차단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도 쉽게 외부 인사가 집단 감염이 될 수 있는 시설로 들어오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되고요 두 번째는 그 집단의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분이 의료진일 수도 있고 아니면 행정요인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들에게 확실히 집단감염이 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는 확실한 인식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도 바깥쪽에서 모임을 한다든지 아니면 바깥쪽에서 퇴근을 하셨을 때조차도 바깥쪽에서도 감염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