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 시골 버스는 전부 0번?! 시골할머니들의 발이 되고, ‘할매버스’로 불리는 성주 0번 버스 이야기 [KBS 20170701 방송]](https://poortechguy.com/image/tNAbrx6qAV8.webp)
성주의 시골 버스는 전부 0번?! 시골할머니들의 발이 되고, ‘할매버스’로 불리는 성주 0번 버스 이야기 [KBS 20170701 방송]
◆ 0번 버스가 있느니까 우리가 먹고 살아 - 시골할머니들의 발이 되다 자동차가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자가용이 일반화된 시대, 0번 버스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노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 보조를 받아가면서 이 버스를 운행하는 건 이 버스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할머니들이 많아서다 하루 종일 텅텅 비어가다시피하는 0번 버스가 사람들로 꽉 들어차는 날이 있는데 그때가 바로 성주 장날이다 성주 5일장이 있는 날이면 버스 안은 직접 키운 채소를 이고 지고 장터로 향하는 할머니들로 만원이 되는데 장날 하루 나와 장터에서 이야기하고 가는게 좋다는 할머니, 맞벌이하는 아들 내외를 위해 손주들 용돈벌이에 나선 할머니, 저마다 사연도 제각각인데 성주 장 날, 0번 버스를 타고 오가는 장터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 버스도 , 손님도 , 우리도 늙었어 - 30년 경력 0번 버스 기사들의 이야기 성주 0번 버스 기사들의 평균 연령 60대! 운전 경력 최소 30년! 그러다보니 오고가는 손님들과 가족같이 지내는 일도 많다 매 장날 버스를 타던 할머니가 갑자기 보이지 않으면 돌아가신 것, 그럴때면 마음이 쓸쓸해지기도 한다 0번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는 다른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와는 좀 다르다 타고 내릴 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군소리 없이 기다려주는가 하면, 장날엔 짐을 직접 올려주고 내려주는 도우미 역할도 자처한다 거기에 할머니들이 다 못팔고 돌아가는 물건은 직접 사주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이 0번 버스에 새파랗게 젊은, 견습생이 들어왔다 대도시의 버스 기사도 해봤다는데 그가 일부러 0번 버스가 기사가 되기 위해 찾아온 이유는 뭘까? 정감 넘치는 0번 버스 기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좋아요' 눌러 주세요 ▫️채널 원칙에 따라 영상이 ‘비공개’ 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에 대한 욕설 및 비방 댓글은 즉시 삭제됩니다 ▫️사전 고지 없이 댓글이 ‘사용 중지’ 될 수 있습니다 [다큐 공감 - 0번, 성주 할매버스 이야기] 2017년 7월 1일 방송 #버스 #성주 #교통수단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