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숨 쉬나"…중국발 스모그 또 온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언제 숨 쉬나"…중국발 스모그 또 온다 [앵커] 휴일인 오늘(11일)도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내일(12일) 밤부터는 추가로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온다는 예보입니다 이번 주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잿빛 미세먼지에 또다시 갇힌 도심 한강 너머 건물들이 회색 장막에 가려 겨우 윤곽만 보입니다 평소 주말, 활기가 넘치던 공원은 답답한 마스크 행렬만 이어집니다 [이예지 / 서초구] "마스크를 써야 해서 많이 불편한데 눈도 따갑고 기침도 많이 하게 되고 안쓰기는 그래서 쓰고 다니고 있어요 " [권호균 / 경기 화성시] "친구들이랑 모처럼 한강에 놀러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끼고 너무 답답하고 빨리 미세먼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 2주 연속 주말을 덮친 미세먼지는 나들이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시민들은 먼지를 피해 실내 행사장과 축제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김공아 / 제주시 노형동]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야외활동 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고 있는데 시장 조사도 할 겸 구경왔습니다 " 휴일인 오늘(11일)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국내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곳곳으로 확산합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종일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특히 내일(12일) 밤부터는 추가로 중국서 다량의 오염물질이 넘어올 것으로 보여 이번 주도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당분간 먼지 농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