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기 얼마나 마셨다고…또 중국발 스모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쾌적한 공기 얼마나 마셨다고…또 중국발 스모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쾌적한 공기 얼마나 마셨다고…또 중국발 스모그 [앵커] 비바람이 불편하기는 해도 미세먼지가 깨끗하게 사라져 쾌적한 공기질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태가 쭉 이어지면 좋을텐데 바로 또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옵니다 마음 편히 쉬어야 할 주말까지도 말썽일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는 가장 효과 좋은 저감대책은 비바람이었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10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강수 세정 효과에다 강풍이 미세먼지를 수평, 수직으로 뒤섞으면서 공기질이 크게 좋아진 것입니다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나 싶었는데 또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덮칠 전망입니다 비바람이 그치고 나면 중국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각종 오염물질을 실어 나를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서쪽 지역의 공기질이 또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주말도 고농도 먼지 현상이 이어져 나들이에 불편을 끼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바람이 부는 날은 옷이 젖는 등 여러 불편이 있지만 미세먼지를 마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쾌적한 공기질을 갈망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가을 잿빛 현상이 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분석합니다 [정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11월달에 발생한 것도 아주 많은 예는 아닙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 문제 때문에 이런 것(고농도 미세먼지)이 발생을 하지 않을까…" 한반도 주변의 공기 흐름은 지구온난화로 자주 브레이크가 걸리고는 합니다 여기에 발달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이 중국발 스모그를 다량으로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다가올 겨울도 최악의 먼지사태를 맞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