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스벅'마저도?‥4,100원 포기하나 (2022.01.07/뉴스투데이/MBC)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지난달 외식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지만 커피 값만은 그대로였는데, 커피 프랜차이즈 1위인 스타벅스가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 리포트 ▶ [한유빈] "값이 오르면 지금보다 적게 가서 일주일에 한두 번밖에 못 갈 거 같기는 해요 더 오르면‥"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원두 가격 급등 등 원가 압박이 심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아메리카노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린 뒤 8년 가까이 이 가격을 유지해 왔습니다 실제 지난달 미국 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가로 거래돼 1년 만에 가격이 두 배 뛰었습니다 가뭄과 서리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물류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4,100원도 싸지 않은데 더 올리냐", "우리나라 커피 가격이 너무 비싸다", "차라리 안 먹겠다"는 반응입니다 ◀ 앵커 ▶ 편의점 컵커피 제품과 원두, 캡슐 커피 가격도 최근 10%가량 급등한 상황에서 스타벅스 가격 인상이 다른 프랜차이즈들의 동반 인상으로 이어질지, 커피 좋아하는 분들의 걱정이 커질 듯합니다 #재택플러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