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집중호우 다소 주춤...내일까지 최고 80mm / YTN

[앵커] 강원 영동지역에 집중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곳에 따라 많게는 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벌써 사흘째 비가 내리고 있는데, 강원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행히 그제와 어제보다는 빗줄기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강원 북부 산지와 양양·고성·속초 등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향로봉이 76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삼척 225, 강릉 177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영동 북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밀리미터 사이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강릉과 삼척에서는 주택 39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4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 24곳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차량 5대와 농경지 10곳이 침수됐습니다 어제 평창에서는 야영장에서 쓰러진 나무가 텐트를 덮쳐 야영객 3명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별다른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20에서 60밀리미터, 영서에도 5에서 30밀리미터, 또 강원 북부 산지에 많게는 80밀리미터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간 계곡과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고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너울성 파도도 일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kimms0708@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