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8뉴스] 수능 하루 전, 긴장 속 예비 소집 실시

【 앵커멘트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오늘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 사찰과 교회에는 아들, 딸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은호 기잡니다 【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고사장에 수험생들이 모였습니다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수험생들 그 동안의 노력이 단 하루에 평가된다고 생각하면 긴장도 되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 인터뷰 : 조현규 / 대전 대덕고 - "최대한 모의고사 처럼 볼 생각이고요 내일도 긴장안하고 평소처럼만 봤으면 합니다 " 이른 아침부터 사찰과 교회, 성당에는 자녀들의 선전을 바라는 부모들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한알 한알 염주를 돌려가며, 한번 또 한번 연신 절을 하는 모습에서 부모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 인터뷰 : 한숙경 / 수험생 부모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고요 그동안 수고 많이했고 모든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시험내내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 수험생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교육청은 유의사항이 담긴 11분 분량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 인터뷰 : 우제환 / 대전시교육청 장학관 - "스마트 기기 전자기기는 절대 가져가면 안되고 신분증이나 수험표는 필히 가져가야 합니다 잊지말고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 이번 수능은 대전은 2만 3백여 명, 충남은 만9천여 명, 세종은 천2백여 명이 응시합니다 오늘 저녁 6시, 시,도 교육청에 수능 시험지가 도착한 가운데, 내일 새벽 각 시험장으로 보낼때까지 경찰과 교육청의 삼엄한 경비속에 보관됩니다 TJB 최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