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별력 고려 출제...다소 어려울 수도" / YTN

[앵커]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많아 다소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58만 4천여 명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식,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해서 전년도와 동일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 2년 연속 문제 오류라는 큰 혼란을 겪은 터라 출제 방식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문항 점검위원회가 신설돼 한번 검토한 문제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민찬홍,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검토위원장] "특별히 검토 선생님들이 어렵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문항이거나, 아니면 그 외에 저 자신이 보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문항들은 모두 올려서 논의했습니다 " 지난해 너무 어려웠던 국어 영역은 일부 까다로운 지문을 제외하면 다소 쉽게 나왔습니다 [이만기, 입시 전문가]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쉽다고 하더라도 6월과 9월(모의평가)에 비해서 어려웠기 때문에 좀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반면 지난해 쉬웠던 수학은 상위권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럿 나오는 등 약간 어려워졌습니다 영어는 약속대로 올해부터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옮겨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역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대체로 마지막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지만 지난해와 비슷하게 평이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문제 이의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고 채점 결과는 다음 달 2일 개별 통지됩니다 YTN 박조은[joeu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