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미정상 8달만에 재회…세기의 담판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tu8JzmCpUQY.webp)
오늘 북미정상 8달만에 재회…세기의 담판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북미정상 8달만에 재회…세기의 담판 시작 [앵커] 이번에는 북미 두 정상이 만나 담판을 지을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로 가보겠습니다 베트남 현지 시각이 이제 오전 6시를 막 넘었을텐데 정상들의 움직임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묵고 있는 멜리아 호텔 앞입니다 아직은 현지 시간으로는 다소 이른 시각이라 이곳 주변은 고요하고 또 북측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호텔 앞 도로는 어제부터 100m 앞까지 도로와 인도가 전면 통제가 됐고요 그리고 호텔 주변 곳곳에 무장한 군인들과 경찰이 집중 배치가 돼서 세기의 회담이 오늘부터 시작됐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묵고 있는 김 위원장은 일단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 일정 외에는 아직 공식 일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숙소에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지만요 낮 동안 깜짝 외출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지난 1차 정상회담 당시 싱가포르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노이 명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베트남 고위 인사를 만나거나 호치민 주석의 묘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하이퐁이나 하롱베이 같은 산업 관광지구를 둘러볼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일각에서는 하노이 외곽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방문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젯밤 이곳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베트남 주석과 만남을 갖고 이어서 베트남 총리와 점심을 함께할 예정인데요 일단 오후 일정은 비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담 준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큰데요 그리고 저녁에는 북미 두 정상이 드디어 싱가포르에서 만난 지 8개월 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조금 전 윤석이 특파원이 전해 드린 대로 간단한 친교 형식의 만남인데 두 정상이 마주앉아 처음으로 저녁을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을 벌이기에 앞서 일단은 유연한 분위기에서 두 정상이 침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 같은데요 만찬 장소인 메트로폴 호텔도 어제부터 보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어제 제가 메트로폴 호텔에 직접 가서 분위기를 한번 살펴봤거든요 일단 투숙객이 아니면 건물에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고 들고 있는 짐들도 모두 입구에 있는 보안검색대를 통과를 시켜야 합니다 오늘 저녁 두 사람의 회동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