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찢고 촬영하고…투표소 불법행위 37건 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투표용지 찢고 촬영하고…투표소 불법행위 37건 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투표용지 찢고 촬영하고…투표소 불법행위 37건 조사 [앵커]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찢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죠 선거철이면 당국은 이런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 때도 투표소 안팎에서 이같은 불법행위가 수십건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6·13 지방선거 때 투표소 불법행위 총 37건, 3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술에 취해 투표용지를 찢는 등 훼손한 행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투표소 인근 선거운동 9건, 투표용지 촬영 3건 등이었습니다 선거 당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본인의 투표용지 등 4장을 찢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는 등 투표용지 훼손 사례는 주취자 관련건 3건, 투표관리관과 시비 등 9건, 기타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 함안군에서는 한 투표소 앞에서 선거구민에게 10여차례에 걸쳐 인사를 한 해당 지역 후보의 친척과 투표소로 주민 10여명을 개인 승용차로 실어 날라 교통편의를 제공한 인물이, 각각 선거운동 위반과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불법행위는 서울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7건, 경남 6건, 전남 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내사·수사 중인 투표소 불법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