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자 2달 만에 최다…확진자 접촉 시 검사비 5천 원 [MBN 뉴스와이드 주말]

위중증·사망자 2달 만에 최다…확진자 접촉 시 검사비 5천 원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2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5만 원에 달하는 고액의 무증상자 검사비는 5천 원으로 줄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발표된 위중증 환자는 234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모두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만 8,743명으로 자정까지 집계된 최종 확진자 수는 8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돼 전주보다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확연히 둔화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유행 정점을 예상보다 낮은 20만 명 수준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표적화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한편, 정부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받는 진단검사 비용을 현행 5만 원에서 5천 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을 적용해 검사 비용 자체는 무료로 하고, 검사를 실시하는 병원의 진료비 5천 원만 부담토록 하겠단 겁니다 의료계 현장 안내 등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검사비 경감 방안은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