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난사…"최소 17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난사…"최소 17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난사…"최소 17명 사망" [앵커] 미국내 학교에서 한국시간 오늘(15일) 새벽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낳고 있습니다 사망자만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뉴욕의 이귀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총격사건은 플로리다주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학생들의 하교 직전에 총성이 시작되면서 학교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과 앰뷸런스가 출동해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후송에 나섰습니다 [스콧 이스라엘 /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믿지 못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저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미 10여 명이 숨졌고 14명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 상당수 학생들은 학교내에서 몸을 숨기고 경찰이 올때까지 숨을 죽였습니다 또 일부 혼비백산한 학생들은 밖으로 긴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이 학교를 다니다 그만둔 18세 청년, 니콜라스 크루즈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콧 이스라엘 /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용의자는 체포돼 현재 구금된 상태로 이 학교 전 학생입니다 악랄하고 끔찍한 행위를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도 곧 밝혀질 것입니다 "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내에서 학교내에서의 총격 사건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켄터키 주의 한 고교에서 15세 소년이 권총을 난사,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하순까지 11건의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미국 내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귀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