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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가사노동시간 OECD중 최하위…'경단녀' 30대가 최고
남성 가사노동시간 OECD중 최하위…'경단녀' 30대가 최고 [연합뉴스20] [앵커] 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라고 합니다 일과 육아를 함께하기 힘든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5배에 이릅니다 남성은 하루 평균 45분, 여성은 227분으로 그 차이가 3시간이 넘습니다 남녀 간의 차이가 가장 적은 노르웨이는 31분, OECD 평균은 2시간여 남짓으로 집계됐습니다 맞벌이라 하더라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은 남자가 40분, 여자가 3시간 14분으로 조사됐습니다 5년 전보다는 남자가 3분 더 일하고 여자가 6분 덜 일하게 됐지만 그 차이는 미미합니다 그렇다면 인식은 어떨까? '가사를 남편과 부인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47 5%로 절반에 육박했지만 실제 공평하게 분담하는 남편은 16 4%에 불과했습니다 출산과 육아 등 휴직 제도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고 실제 육아휴직자 역시 여성과 남성 모두 증가해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이 단절됐습니다 그 이유는 결혼이 37%, 육아가 30%를 차지한 가운데 왕성하게 일 할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53 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