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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앞두고…美 노골적 인상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방위비 협상 앞두고…美 노골적 인상 압박 [앵커] 내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협상이 이번 달(10월) 미국에서 재개될 예정입니다 협상을 앞두고 미국은 부자나라답게 더 많이 분담하라고 공개적인 인상 압박에 나섰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새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회의 한국의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며 줄곧 목소리를 높여온 미국은 예상대로 우리측에 대폭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들이민 청구서에 적시한 금액은 50억 달러, 우리 돈 6조원 규모로 현재 분담 규모의 약 5배에 달합니다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론 최초로 경제통 인사를 임명한 정부는 이번 달 재개될 2차 회의에서 본격적인 수 싸움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1차 회의에서 확인한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협상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언론인터뷰에서 한국이 경제대국으로서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공개 압박에 나섰습니다 동맹 문제에 있어서도 '득과 실'이 기준이 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이 미국의 시리아 철군으로 여실히 드러난 점도, 협상 난항을 예고하는 요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엄청나게 부유한 나라들을 방어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돕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내지 않습니다 " 결국 한미의 새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연내 마무리 짓지 못한 채 해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