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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 회동 후폭풍...여야 '3+3회동' 무산되나 / YTN
[앵커] '빈손 회동'으로 평가 받는 청와대 5자 회동 이후 여야 공방이 더 격해지면서 정국 경색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마치 청와대 5자 회동의 '연장전'이 펼쳐지는 듯 한데요, 오늘 여야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회의에서 여야는 모두 상호 인식 차이가 상당했음을 토로했습니다. 또 역사교과서 문제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여야의 인식 차이 자체만으로 균형 잡힌 중립적 교과서가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나친 정치권의 개입은 역사교과서를 '정치교과서'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이제 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게 맡기고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밝혔습니다. 야당 주장에 대한 반박도 이어갔는데요, 원유철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아직 집필진도 구성되지 않았고, 단 한 페이지도 써내려 가지 않은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친일이니 독재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이에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이 좌편향으로 몰고 있는 현행 검인정 교과서 8종의 내용을 따져보기 위한 '교과서 검증위'를 구성하자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여권 인사들을 향해 눈과 머리가 없는지 책도 보지 않고 주장을 한다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한시적으로 해당 내용을 보면 된다고 압박했는데요. 박 대통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는데요, 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 대통령은 역사교과서에 관해 사실관계의 인식이 틀렸고 극우 세력과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역사교과서 괴담의 진원지는 박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당초 여야는 청와대 회동에서 찾지 못한 대치 정국의 출구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풀어가려 했지만, 야당 측이 정국 경색이 극에 달한 지금 회동이 어려울 것 같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다만, 예산 심사 거부나 국회 보이콧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오늘 진행중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부실 논란에 휩싸인 한국형 전투기 사업, KF-X...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