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이마코,탈문화 중심도시 위상 필요

2015/11/03 15:12:30 작성자 : 조동진 ◀ＡＮＣ▶ 이마코 즉 세계탈문화예술동맹 정기총회가 오는 5일(내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립니다 이번 상해총회를 계기로 이마코가 탈을 통한 세계문화교류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네스코 엔지오(NGO) 비정부 자문기구인 이마코즉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지난 2006년 안동시가 주도해서 창립돼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56개국 131개 회원단체가 가입돼 있고 회장과 사무총장 모두 안동이 맡고 있어 탈문화를 통해 안동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코 창립이후 지금까지 격년제로 해외에서 총회만 개최했을뿐 탈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 교류는 없고 하드웨어 조차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있습니다 (s u) 이마코의 탈 전시공간입니다 안동탈춤공연장의 2층을 빌려 탈 조형물만 전시해 놓고 있어 이마코 본부 도시로서의 위상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적된 탈문화 연구자료를 비롯해 디지털 영상자료와 논문 등을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세계탈 아카이브센터 건립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또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엑스포나 비엔날레 개최 등 실질적인 역할이 요구됩니다 ◀ＩＮＴ▶ 유길상 차장 -이마코- "2014년 6월 유네스코 비정부 자문기구로 인가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써 탈문화를 선점하고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마코는 경북지역의 유교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고 나아가 유네스코지정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목상의 기구로 존치할 것이 아니라 세계 탈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 모두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