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본격 선거체제...더민주 문재인·김종인 경쟁 행보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 선거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김종인 대표는 물론 문재인 전 대표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권역별 선대위 체제를 꾸리고 서울은 안철수, 광주는 천정배 공동대표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본격 선거 체제로 전환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경남 양산에 칩거하다시피 머무르다 며칠 전 상경한 문재인 전 대표부터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비록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서울에 이어 강원 표심 공략에 나서는 등 전방위 지원 유세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김종인 대표도 말씀하셨듯이 이번 선거는 경제 선거입니다 ] 같은 날, 김종인 비대위 대표도 총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며 선거 지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국민 배신한 배신의 경제를 심판하는 선거가 이번 4 13 선거가 아니겠느냐 생각 ] 전·현직 대표가 사실상 투트랙 선거 지원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더민주는 또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말과 휴일 동안 호남 유세에 집중하고, 중앙선대위 출범식도 광주에서 열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양당 정치 심판론을 기치로 내걸고 틈새를 노립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최소한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되면 대한민국이, 국회가 혁명적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국민의당은 권역별 선대위 체제를 꾸리기로 하고, 서울은 안철수, 광주는 천정배 박주선 김동철 의원이 각각 선대위원장을 맡을 방침입니다 국민의당은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중도층을 끌어들여 호남 20석·정당 지지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지만 야권연대 흐름이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