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세번째 방중..."우리 뒤에는 중국이 있다" / YTN

김정은, 세번째 방중..."우리 뒤에는 중국이 있다" / YTN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석 달 사이에 3번이나 중국을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미 군 당국이 올해 8월로 예정됐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유예하기로 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로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어요 북한 인사가 중국을 방문해서 지난번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다 이런 예상은 충분히 했었는데 직접 방문을 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석 달 사이 3번 방문이다, 아주 이례적이죠 아마 양측이 필요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에 방문한 게 아닌가 보여지고 큰 틀에서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봤을 때 지금 현재 비핵화 핵을 폐기하는 대신으로 가장 시급한 게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미국으로부터 체제 보장, 경제 우려 해소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미국으로부터는 체제보장, 안보 우려 사항에 대해서 나름대로 뭔가 받고 또 중국으로부터는 경제 우려 사항,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아마 북중 간의 경제 심도 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고 중국 입장에서 최근 종전선언, 평화협정 반드시 시작부터 들어가야 된다 그런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서 서로가 만난 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첫 번째 방중이나 두 번째 방중에 비해서도 규모가 굉장히 커졌는데 이전 방중과의 차이점이랄까 그런 게 있을까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세 번째 방중이 말씀하신 두 번째 방중 규모가 다르고요 중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왔다는 것을 공개했다는 것에 차이가 있는 거죠 그리고 형식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번에는 2박 3일로 북경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1박 2일로 기간이 줄어들었죠 아무래도 우리 양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거기에서 논의된 내용 관련해서 북중 간에 어떻게 보면 공감대를 형성할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강화할 것이고 또한 미국하고의 대척점에 있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의 지원을 요구할 수도 있고요 중국으로서도 어떻게 보면 북한 문제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중국이 관여를 하고 있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카드가 나중에 미중 관계에 있어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양측의 이해가 이렇게 서로 공감대를 이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과거와 좀 달라진 것은 중국 정부가 직접 김정은 위원장이 돌아간 뒤에야 방문했다라는 걸 인정을 했었는데 오늘 전격적으로 발표했죠, 방문한 사실을 아직까지는 시진핑 주석과 만났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일찍 방문 사실을, 방중 사실을 발표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아마 북중 양측에서 합의한 결과 아니겠나 이렇게 보여지고 중국 입장에서는 세 차례 방문에 있어서 더 이상 이것을 언론에 비밀에 부치기에 어렵다, 여기에 대해서 북한을 충분히 설득한 것으로 보이고 또 북한 측 입장도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이 어차피 북한의 정상 국가와 또 정상 국가의 지도자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아마 서로 북중 간에 맞아떨어져 가지고 조금 더 빨리 중국에서 보도했다고 보여지고 그러나 북한에 있어서 아마 들어가서 보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일주일 만의 방중이고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또 방북한다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