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제부처 예산안 심의…인권위 국감 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경제부처 예산안 심의…인권위 국감 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경제부처 예산안 심의…인권위 국감 진행 [앵커] 국회는 오늘 경제부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교체설에 휩싸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발언과 여야 지도부 설전이 관심을 모았는데요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국회 예결위의 경제부처 26개 기관별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입니다 교체설에 휩싸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발언 하나하나가 시선을 모았는데요 김 부총리는 교체설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아쉽게 느껴졌다면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이라며 "나름 능력 발휘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차대한 시기에 내년도 예산 마무리는 저의 책임 아래 마무리 짓겠다"고 예산안 처리만큼은 완수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남겼습니다 야권의 공무원 증원 지적에는 "현장 인력이나 공공서비스 분야에 꼭 필요한 인력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예산안 심의 대상인 환경부의 김은경 장관은 병원치료를 사유로 나타나지 않아 야권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반대로 임명이 지연 중인 환경부 장관 조명래 후보자를 의식해 출석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여야 지도부간 설전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제 위기나 파국은 아닌 경기 하강기"라고 경제 상황을 진단한 뒤 20조원 예산 삭감을 예고한 한국당을 향해 "예산안을 무너뜨리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론을 부각하며 장하성 정책실장을 문책한 뒤 김동연 부총리 교체가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사회수석의 정책실장 승진설에 대해서는 "장 실장의 옆방 사람을 앉히면 그걸 누가 인정하겠느냐"고 깎아내렸습니다 [앵커]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 국감을 진행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졌나요? [기자] 네, 국가인권위 국감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와 대체복무제 현안이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최영애 위원장은 인권위가 북한 인권에 목소리를 제대로 못 낸다는 지적에 "북한 인권 문제를 내려놓고 갈 생각이 없다"며 "북한인권재단이 빨리 발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대체복무제 기간을 현역 근무의 1 5배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인권위 권고가 국제기구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체복무제 도입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