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피해 근로자는 협력업체 직원 / YTN (Yes! Top News)

남양주 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피해 근로자는 협력업체 직원 / YTN (Yes! Top News)

■ 김동헌 / 재난안전원장 [앵커] 오늘 사고현장에서 안전관리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또 원인은 무엇인지 김동헌 재난안전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현장에 있었던 근로자가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증언한 얘기가 있는데요 들어보고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인터뷰] 그러시죠 [안수용 / 당시 현장 사고 근로자 : 갑자기 쾅하는 폭음 소리와 함께 등이 다 나갔어요 깜깜해지고 위에서 돌가루 같은 게 떨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그 안에 가스가 꽉 찼어요 그래서 어떻게 된 상황인가 하고 이거 죽었구나 하고 가만히 웅크리고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는 거예요 그래서 벽을 타고 올라올 수 있게 돼 있어요 사다리가 설치돼있는데 그래서 우리 밑의 층 사람들 3명이 벽을 타고 올라왔죠 그래서 나왔는데 이제 구토가 나는 거지, 가스 냄새를 맡았으니 그런 상황이었어요 ] [앵커] 그러니까 지하철에서 작업을 하는데 폭발이 있었고요 지반이 붕괴가 됐고 그리고 안에 가스가 차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상황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실질적으로 가스는 밸브의 문제 내지는 그 가스관 자체의 노후화, 이런 것으로 인해서 가스가 누수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아마 건설현장에서 그런 상태로든지 해서 가스가 새어나왔지 않나, 이런 상황속에서 화점이 발화가 됐을 때 가스가 폭발한 그런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취재기자 이야기로는 가스통과 연결된 호스를 근로자들이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인터뷰] 그러니까 호스상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밸브 여러 가지 이런 부분에 취약한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에 무게를 둘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현장에 새는 가스가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이건 왜 있었던 겁니까, 가스가? 전날 작업에 의해서 남은 가스가 남아 있었던 겁니까? [인터뷰] 그런 것보다도 하드웨어상에 그러니까 어떤 시설상에서 그런 문제점으로 인해서 가스가 조금씩 조금씩 새어나와서 이게 쌓여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제가 해 봤습니다 실제로 가스라는 거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잘 가스가 새는 걸 잘 모르는데 그래서 가스가 그게 또 사실은 공기보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