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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김무성·문재인, 오후 2시 회동...선거구 획정 논의 / YTN
[앵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처리 시한인 13일을 맞추기 위해 국회 의장과 여야 대표가 나섰습니다 정의화 의장 주재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만나 답보 상태인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국회 의장과 여야 대표 3자 회동 언제 열립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의화 국회 의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회동인데요 회동 참석자들은 의제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 않았지만, 답보 상태에 놓인 선거구 획정 기준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회동에서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얘기할 수 없다며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만 대답했습니다 국회 의장실 측에서는 내용은 비공개라면서도 원내 일정은 원내대표들과 상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즉 의사 일정 외의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는 13일입니다 선거구 획정위에서는 선거구 지도를 다시 그리는 작업에 적어도 이틀 정도는 소요된다고 밝힌 만큼 늦어도 11일까지는 여야가 획정 기준을 합의해야 합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살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다며 의원정수 확대안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획정 작업을 진행해 온 선거구 획정위도 사실상 활동 중단에 들어간 상태에서 국회 정개특위에서의 논의도 답보 상태였는데요 이에 따라 여야 대표가 만나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 회동에서 여야 대표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에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오늘 3자 회동이 열리는 시간에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도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중재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선거구 획정 처리 시한을 앞두고 지지부진했던 획정안 문제가 급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