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_리포트_가짜뉴스,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선거 때면 으레 등장하는 가짜뉴스라는 말,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기사 형식을 빌어 그럴싸하게 거짓정보를 흘리는 걸 말하지만,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그 모습도 달라지고, 그 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슈체크 6 13에서 짚어봅니다 박용 기잡니다 【 Full C G 】 4월 초까지 입건된 선거법 위반은 497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5분의 1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중 거짓말 사범 비율은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 VCR 】 미국에서 시작된 가짜뉴스가 언론사 사이트를 흉내낸 것이라면 우리나라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짜뉴스는 소위 '지라시형'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서혜민 사이버계장 / 서울시선관위 기사 형식을 취하지 않더라도 당선과 낙선 목적으로 후보자와 관련해서 허위사실이나 비방글을 게시하는 것도 가짜뉴스로 봅니다 【 Full C G 】 가짜뉴스를 받아본 경로는 카카오톡 등의 문자메시지와 포털사이트가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같은 SNS가 뒤를 이었습니다 【 VCR 】 때문에 전달과 유포가 쉬워 가짜뉴스의 확산 속도도 빠릅니다 【 Full C G 】 선관위는 가짜로 의심되는 선거 기사를 접했을 경우 공인된 언론사인지, 기자의 이름은 명시돼 있는지, 최근 날짜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합니다 【 인터뷰 】 이홍택 홍보담당관 / 서울시선관위 기사의 정확한 날짜라던지 기사의 본문 읽기라던지 근거 확인, 기자의 이메일과 이름을 통해서 (가짜뉴스를)확인할 수 있습니다 【 VCR 】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담팀을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섰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다음달부터 허위사실 게시를 제한하거나 임의 삭제하는 약관을 적용하고 구글코리아도 유튜브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가짜뉴스의 최종 수신자는 자신인 만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개개인의 현명함이 우선돼야 할 겁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