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만 된 지카 바이러스 테스트, 30분이면 결과 나와

종이로만 된 지카 바이러스 테스트, 30분이면 결과 나와

미국, 보스톤 — 하버드 대학이 이끄는 연구팀이 효율적인 저비용 지카 바이러스 테스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종이카드는 합성 생체분자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센서는 지카 바이러스의 RNA 염기서열을 읽어냅니다 우선, 연구원들은 여러 효소들과 바이러스가 복제하도록 하는 DNA 프라이머 염기서열 혼합 물질로 혈액 샘플 내 지카 바이러스 농도를 높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샘플은 이후 셀룰러 컴포넌트와 생물학적 단백질 혼합물을 포함하고 있는 이 종이카드에 뿌려집니다 만일 지카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면, 이 카드의 색깔이 변할 겁니다 그 다음, 크리스퍼 캐스 9(CRISPR-Cas9 )를 이용한 종이 카드에서 이 샘플을 테스트하면, 색깔 변화로 이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단지 30분 이내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 판독장치를 이용하면 더 신속히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브라질, 인도 그리고 호주는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측은 ‘아직도 몇년은 더 있어야 테스트를 완전히 통과한 백신이 이용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