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골로새서 1장 24~25절) / 5분의 휴식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골로새서 1장 24~25절) / 5분의 휴식

다이아몬드와 석탄은 모두 같은 탄소라는 원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세공 되어 고귀한 원석으로 사치품에 들어 값비싼 재료가 되고 석탄은 뜨거운 불을 태우는 연료로 흔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탄소가 극에 달하는 고온과 고압이라는 고난을 얼마나 잘 이겨 내느냐에 따라 마침내 다이아몬드가 되거나 볼품없는 석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석탄일지라도 우리네 겨울철 추위를 이기게 하는 연료로 또 산업 곳곳에 사용되는 것을 볼 때 그 가치가 결코 덜하다고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모두 고온과 고압의 고난이 있었고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결과로 얻어진 소재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사에 있어 고난도 이와 같습니다 마치 석탄처럼 때론 고난을 겪되 잘 이겨내지 못하여 볼품없는 처지가 되기도 하고 때론 다이아몬드처럼 잘 견디어 고귀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원석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극복한 성공자거나 혹, 낙오자라 할지라도 그 고난의 파고가 준 성공의 교훈이나 실패의 교훈, 승리의 여운과 회심이 남기에, 고난은 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력을 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에 있어 고난은 성공자이든 실패자든 모두 성장이라는 귀중한 유산을 얻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합니다 누구라도 고난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기에 언젠가 찾아올 고난을 맞설 용기와 튼튼한 맷집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놀라운 영적 사실을 깨달았는데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마음이 복음을 전하는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말했던 것입니다 신앙적인 고난은 세상의 흔한 고난들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앙의 고난은 자원함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누가 고난을 즐겨하며 누가 고난을 좋아합니까? 이것은 찾는 이도 없고 받으려 하는 이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고난은 주안에 영광이요 기쁨이기에 자원하며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고귀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원석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주의 교회를 위해 육체에 채우는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 후원 및 계좌 : 하나은행 677-910012-0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