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비용' 논란에 대선후보들 엇갈린 반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드비용' 논란에 대선후보들 엇갈린 반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드비용' 논란에 대선후보들 엇갈린 반응 [앵커] 한국과 미국 정부 수뇌부 사이에서 벌어진 '사드 비용' 논란을 놓고 각당의 유력 대선 후보나 캠프에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사드 비용을 놓고 한미 공방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당장 사드 배치를 멈추고 양국간 어떤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국민은 불신과 경악을 넘어 걱정스러움마저 느끼고 있다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에서 국익의 최우선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한국에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한미동맹이 깨질 수도 있다는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홍 후보는 "좌파정권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중국과 협의해 사드배치를 하게 되면, 미국이 '코리아 패싱'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안보위기에서 사드는 필요하다면서도 사드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유정 /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굳건한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 속에 유지되어 왔다 정부간 합의를 깨고 사드비용을 재협상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 이에 앞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한미 합의대로 미국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밀실협상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