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이후 위중증 최다…중환자실 입원기준 강화 [MBN 뉴스7]

재유행 이후 위중증 최다…중환자실 입원기준 강화 [MBN 뉴스7]

【 앵커멘트 】 지난달부터 재유행이 시작된 이래 꾸준히 늘던 위중증 환자 수가 오늘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까지도 중증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국도 중증병상 관리에 나섰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확산세는 뚜렷한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후행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575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 60대 이상이 502명으로 87 3%에 달합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고위험군 확진자가 2만 명까지 늘어날 거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중대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입원도 연결이 부드럽게 잘 돼야 하지만, 입원과 상관없이 고위험군은 무조건 처방약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이고… " 당분간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증병상 입원 기준도 까다로워집니다 주 4회 실시하던 평가를 매일 진행하고, 퇴실명령이 내려지면 하루 안에 병실을 옮겨야 합니다 인공호흡기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거나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혹은 중환자실로 신속히 이송해야 할 경우에만 중증병상에 입원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이러한 조치를 통해 재원기준에 맞지 않는 환자의 재실 기간이 최대 이틀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 당국은 BA 2 75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히 검출할 수 있는 변이PCR 분석법을 개발해 다음 달 초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 co kr] 영상편집 : 김상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