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따로 버린 '투명페트병'... 재활용 실상은? / YTN 사이언스

애써 따로 버린 '투명페트병'... 재활용 실상은? / YTN 사이언스

[앵커] 지난해 말부터 생수병 같은 투명페트병을 따로 버리는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습니다 투명페트병은 옷, 가방은 물론 다시 페트병으로도 만들어지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인데요 그런데 배출과 수거, 선별 과정 모두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서은수 피디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PD]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 투명페트병이 다른 플라스틱과 뒤섞여 버려져 있습니다 라벨이 붙어있거나, 음료가 남아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아 배출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라벨 없는 깨끗한 투명페트병은 옷과 가방, 신발 등 가치가 높은 상품의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제도를 시행했던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주택으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이 많습니다 [김양순 / 서울시 마포구 주민 : 페트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손쉽게 잘 뜯어지게끔 그것만 살짝만 좀 더 해주면… ] [김한얼 / 서울시 마포구 주민 : 계속해서 비닐을 벗겨야 한다든지, 구분해야 YTN 서은수 (seoes0105@ytn co kr) #투명페트병 #페트병재활용 #재활용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