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예산정국...여야 원내대표 물밑 접촉 하나? / YTN](https://poortechguy.com/image/xNCv6xpcUWw.webp)
얼어붙은 예산정국...여야 원내대표 물밑 접촉 하나? / YTN
[앵커] 국회 예결위가 상임위 차원의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한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의사일정울 보이콧하고 있는데다 예산 소위 구성을 놓고도 대치를 벌이고 있어 이틀째 파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어제 본회의 무산과 함께 예산 국회도 멈췄는데, 풀릴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은 별다른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 예산 소위는 어제부터 정부 예산안의 감액과 증액 심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예산소위 전체 의원 수와 정당별 인원 수에 있어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 정국 자체가 꽉 막혀버린 만큼 여야 원내대표단이 직접 나서 절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일단 표면적으로 여야 원내대표들은 서로 만날 계획이 없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예산안 처리에 시한이 있는 만큼 치열한 물밑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인데요 세금 문제를 둘러싼 상임위 회의도 열린다고요? [기자]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3백 건이 넘는 세법개정안 심의에 들어갑니다 최대 쟁점은 9·13 부동산대책의 핵심인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입니다 정부 안은 최고세율을 3 2%로 올리고, 현재 80%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2022년까지 100%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과표 구간을 더욱 쪼개는 강화된 개정안을,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은 과표 공제금액을 올리는 종부세 완화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엽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 개정안, 법원 행정처 폐지 관련 개정안 등이 상정돼 논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사개특위는 오늘 회의 이후 이르면 다음 주 법안소위를 구성해 해당 법안들을 병합 심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