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_박종진, 송파을 후보 확정...민중당 가세(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그동안 송파을 공천을 두고 당내 이견을 보였던 바른미래당이 본선 진출자로 박종진 후보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편, 민중당이 뒤늦게 선거에 가세하며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자입니다 【 VCR 】 후보 공천을 두고 내홍을 겪던 바른미래당이 본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박종진 후보를 최종 공천했습니다 지금껏 바른미래당에서는 경선 1위인 박종진 후보를 공천하자는 유승민 공동대표 측과 당선 경쟁력이 있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을 전략 공천하자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대립해 왔습니다 여기에 손 위원장이 돌연 출마 의사를 밝히며 갈등이 심화됐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루 만에 손 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접으며 박종진 후보가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 C G 】 박종진 후보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된 공천 갈등은 민주주의의 과정이었다며 당의 화합과 일치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VCR 】 한편, 이런 가운데 민중당이 뒤늦게 후보를 공천하고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후보는 6 13지방선거 최연소 출마자인 25살 변은혜 씨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문화국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변 후보는 국정농단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며 '제1야당 심판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변은혜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 민중당 '강남 3구'라고 해서 자유한국당이 유일하게 승산을 보고 있는 구라고 그런 의미에서 더 확실하게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데 더욱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라고 생각해서 【 VCR 】 현재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에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표밭 가꾸기에 한창입니다 바른미래당의 공천 논란이 일단락되고 민중당이 선거에 가세하면서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선은 4파전이라는 새로운 구도로 짜여지게 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