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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G20 정상회의...터키도 테러 비상 / YTN
[앵커]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로 내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폭력과 갈등으로 얼룩진 시리아 사태를 중점 논의될 예정인데 파리 테러 사태 등 최근 잇단 테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터키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 안탈리아, 무장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를 펼칩니다 주요 20개국 정상이 모두 모이는 G20 회의를 하루 앞두고 파리에서 테러가 터지면서 초비상입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로 회의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의장국인 터키의 레제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시리아 사태와 난민 위기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20 첫 정상회의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치 문제를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터키 정부가 주장하는 건 터키 접경 시리아 북부 지대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입니다 이런 계획을 'IS 자유지역' 또는 '테러자유지역'으로 부르는데, 프랑스는 지지하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유보적입니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는 적극적 군사 개입 때문에 미국은 물론 수니파 정권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상회의 기간 예정된 오바마와 푸틴 대통령의 비공식 양자회동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함께 대화할 충분한 기회가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 그러기를 백악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리아 사태를 바라보는 각 나라의 시선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선언적 내용을 '공동선언'의 이름으로 발표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최근 베이루트 도심 자폭 테러에 이어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테러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