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실외 노마스크'에도 지표 호전…추가 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스라엘 '실외 노마스크'에도 지표 호전…추가 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스라엘 '실외 노마스크'에도 지표 호전…추가 완화 [앵커] 전 세계 백신 접종률 1위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도 감염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의 실내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등 방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스라엘 지난 2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대부분의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지난 18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습니다 [아미타이 할가튼 / 이스라엘인]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밖에 나오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이상함입니다 오랫동안 마스크는 제 몸의 일부 같았으니까요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너무 좋습니다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감염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아래까지 내려갔고,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은 0 5% 이하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방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는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라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헬스장과 수영장은 물론 음식점 실내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9일부터는 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 수용 인원 제한도 폐지됩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성인의 헬스장과 수영장 출입 허용, 스포츠 행사 관중 규모 상향 등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