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첫날 ‘승부수’ 던졌다 | 뉴스A

이낙연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첫날 ‘승부수’ 던졌다 | 뉴스A

올해는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해인데요 예정에 없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생기면서, 내년 대선 레이스까지 일찌감치 불이 붙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적절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여권에서 처음으로 쏘아 올린 사면 승부수에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먼저,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일성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말씀하셨는데요 )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님께 건의드릴 생각입니다 "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여권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면 논의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낙연 / 당시 국무총리] (지난 2019년 3월 22일) "법률적으로 형이 확정돼야만 사면도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어서…" 대통령의 사면은 형이 확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형이 확정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 최종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판중인 경우에는 형 집행정지로 구속상태를 벗어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추-윤 갈등 등으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해야 민생도, 개혁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올해는 과감한 이 대표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기 대선 주자로서 최근 지지율이 답보상태였던 이 대표가 지지층의 외연을 넓히고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승부수'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