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촛불 드는 양대 항공사 직원들…시민단체도 가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xzVLjM5G8wY.webp)
다시 촛불 드는 양대 항공사 직원들…시민단체도 가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촛불 드는 양대 항공사 직원들…시민단체도 가세 [앵커] 총수 일가의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내일(24일) 저녁, 공동으로 촛불집회를 엽니다 이전 집회와는 달리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해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24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촛불을 듭니다 이들은 한 달여 전, 청와대 앞에서 첫 공동집회를 연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300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항공사 직원들뿐 아니라 20여개 시민단체 등이 동참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지난 4월, 아시아나는 지난달부터 갑질 폭로와 퇴진 요구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바뀐 게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경우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갑질' 이후 넉 달 가까이 관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11개 정부 기관의 수사나 조사를 받았지만 결론이 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집회 참여 등을 빌미로 보복성 인사나 노조 탄압이 이뤄지는 등 사측의 갑질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직원들의 주장입니다 [박창진 / 대한항공 직원연대노조 위원장] "이 문제는 대한항공의 땅콩 갑질, 물컵 투척 갑질로 시작됐지만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고질적인 문제 같습니다 시민분들도 국민분들도 같이 하셔야만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분노출을 우려해 이전처럼 가면을 쓰기로 한 직원들은 이번 집회가 성공하면 가면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